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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 평양 리포트] ‘금수저’는 대학 합격증을 문다!
김일성종합대·김책공대 등 북한 명문대 입학 경쟁 치열…학업성적보다 출신성분 중시, 군대 10년 다녀와야 응시 자격 잦은 노력동원으로 학구열 침체, 캠퍼스 안에서 금주·연애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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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부원장 자리없앤 韓과학원…코넬대 내게 초빙교수 제안"
━ [남기고 싶은 이야기] 1972년 3월 과학기술처는 한국과학원(KAIS) 원장 교체에 이어 내가 혼자 맡던 부원장을 각각 교무와 행정 담당의 두 자리로 나누고 행정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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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 싶은 이야기] 과기처 관료들 밤낮없이 뛰었다 … 미국, 한국과학원에 원조 600만 달러
1970년 8월 과학기술처 고위 공직자들과 한국과학원 설립 타당성 검토를 위해 파견된 미국국제개발처(USAID) 조사단이 한 자리에 모였다. 뒷줄 왼쪽부터 과기처의 조경목 진흥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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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유치원, 청와대, 정보공개
김한별 디지털콘텐트랩장 사립유치원 문제로 난리다. 청와대 게시판에 비리 유치원을 엄벌해 달라는 청원이 쏟아지고, 인터넷 맘 카페에는 “아이를 어디에 맡겨야 하느냐”는 걱정이 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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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20대 국회가 국회 분원을 세종시에 설치하라
육동일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교수 리셋 코리아 지방자치분과 위원 세종시가 신행정수도로 등장한 것이 2002년 12월 8일이다. 노무현 당시 대통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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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‘물알못’ ‘수알못’ 키우는 수능개편안
윤석만 교육팀 기자 “학기 초반엔 고등학교 교실인지 대학 강의실인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.” 서울의 한 사립대 이과 교수 A씨의 말이다. 신입생들에게 기초물리학을 가르치는 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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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수정궁 찬양 일색’에서 전체주의를 예언하다
━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런던: 디스토피아의 비전 1851년 런던 만국박람회가 열린 수정궁의 내부 풍경. 윌리엄 심슨의 동판화 도스토옙스키의 런던 체류가 문학사에 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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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5000억짜리 ‘한전공대’의 운명
양영유 논설위원 지난해 4월 중국 선전(深圳)시의 난팡(南方)과학기술대를 방문한 김도연 포스텍 총장은 두 번 놀랐다고 했다. 첫 번째는 7년밖에 안 된 대학의 학생 1인당 교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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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계의 일자리를 빼앗는 컴퓨터? - 김진호의 음악과 삶
기계가 인간을 대체해온 역사는 길다. 더불어 기계에 대한 인간의 파괴적 대응의 역사도 있었다. 19세기 중반 영국의 노동자들이 공장에서 자신들의 일자리를 빼앗은 기계들을 파괴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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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·경영 대가가 건네는 '인생 나침반' | 나를 만드는 힘(5)] 복잡한 문제 단순화하는 비전
창조적 자본주의 내세운 빌 게이츠...“난제도 쉽게 해결할 방법 찾는 실천가 돼야” 저성장·양극화·고령화로 대별되는 뉴노멀의 시대다.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디지털 변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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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윤석만의 인간혁명]두 얼굴의 애덤 스미스, AI 시대의 공감능력
존 콜리어의 '고디바 부인'(1898). 11세기 영국 코벤트리의 영주 레오프릭 3세의 아내였던 고디바는 남편의 폭정에 항거하기 위해 나체로 말을 타고 마을을 돌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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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수능개편]통합사회·과학은 필수, 수학은 그대로…문·이과 벽 못 넘은 '반쪽 개편'
지난 6월 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전국 2052개 고등학교에서 치러졌다. 교육부가 10일 발표한 수능 개편안에는 2021학년도부터 문·이과 통합으로 시험을 치르고 절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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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인택의 혁신을 일군 아시아의 기업인(4) 장루이민 중국 하이얼그룹 회장
하이얼(海爾)그룹의 장루이민(張瑞敏·68) 최고경영자(CEO) 겸 회장은 중국인 특유의 ‘상인 정신’을 시장경제의 ‘자본가 정신’으로 활용해 성공한 입지전적 인물이다. 장루이민 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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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이 단결돼 있으면 사드 보복도 비용 청구도 불가능
━ [세상을 바꾼 전략] 협상의 기술 1 1953~54년 남한에서 석방된 중공군 출신 반공 포로들이 대만행 항공기를 탑승하기 전에 서울에서 환송받고 있다. 2 1979년 오스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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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구글 맞선다며 만든 ‘한국 AI’ … 정부, 750억 지원 약속 버렸다
지난해 3월 구글의 인공지능(AI)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국 이후 한국 사회엔 ‘AI 광풍’이 불었다. AI 개발에 뒤처진 현실을 개탄하며 공공·민간 가릴 것 없이 그 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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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 속으로 파고 든 인공지능…미국 소매 일자리 800만개 사라질 수도
인공지능은 점점 더 다양한 분야에 쓰이고 있다. 장애물을 인식해서 스스로 피해 나는 드론, 날씨나 주식, 지진 등을 실시간 뉴스로 만들어주는 기자, 기상캐스터가 등장했다. 예일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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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입식·암기식 교육 뛰어넘어 ‘협력’ 가치 심는 교육해야
[4차 산업혁명 시대] 교육 안 바꾸면 미래 없다 미국 뉴욕시 애비뉴 월드스쿨의 통합과학 수업에서 10·11학년생들은 지난해 2월 작은 집을 만드는 과제를 받았다. 5월엔 설계도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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콩이 튀어나와 싹 틔우고 거인이 말 거는 동화책 나온다
1 미국의 혼합현실(MR) 전문 스타트업 매직리프가 개발 중인 MR 기술의 구현 장면. 현실 공간에 실감나는 디지털 콘텐트가 등장한다. [사진 매직리프] 2 증강현실(AR) 기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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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생 절벽, 온라인 강좌 ‘무크’열풍 … 바뀌지 않으면 명문대도 문 닫는다
미국 하버드대 비즈니스 스쿨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클래스 HBX의 수업 장면. HBX 주임교수인 바랏 아난드 박사가 수십 개의 화면에 실시간으로 접속한 전 세계 학생과 대화하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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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시 폭락으로 10조원 날리고도 “시장이 오를 때도 내릴 때도 있다”
1 킹덤센터에서 본 리야드 시 전경. 사진 왼쪽 하단 부분에 터번을 쓴 아랍 남성의 모습을 형상화한 킹덤센터 상층부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. 2 리야드 야경. 지난 20일 오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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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무성 “KF-X 기술이전 불가, 책임질 사람은 책임져야”
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(왼쪽)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23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 비서실, 국가안보실, 대통령 경호실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경호실 업무보고를 듣고 있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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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 행복과 공약가계부
2년 전 박근혜 대통령은 ‘희망의 새 시대’를 열겠다는 각오로 대통령직에 취임했다. 경제 부흥, 국민 행복, 문화 융성을 이뤄내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선언했다. 석 달 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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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육거품 더 걷어내라 … 부실대학 20~30곳은 솎아내야
최정동 기자 “교육거품(Education Bubbles)을 계속 빼야 한다. 거품을 빼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교육 질이 절대 높아질 수 없다. 부실 대학도 20~30개는 더 솎아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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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현장과 따로 노는 교육정책은 실패…답은 학교에 있더라"
“교육거품(Education Bubbles)을 계속 빼야 한다. 거품을 빼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교육 질이 절대 높아질 수 없다. 부실 대학도 20~30개는 더 솎아내야 한다. 그런